의상감독이 만들어 익숙한 듯 낯설고 특별한 옷 ‘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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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 론칭 컬렉션 공개하고 북촌매장 오픈식

2018-11-01 오전 10:00:55

의상감독이 만든 브랜드 '하무'가 지난 달 26일 브랜드 론칭 및 북촌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무’는 20여 년간 무대미술가, 의상디자이너로 활동한 이진희 의상감독이 론칭한 브랜드로 론칭 전부터 화제를 모은 브랜드다. ‘물의 춤’이라는 브랜드의 이름 ‘하무’처럼 자유롭고 야성적이며 생명의 에너지가 넘실거리는 그녀의 작업방식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무’ 북촌매장


‘하무’는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정직한 소재와 정성스러운 수작업을 기반으로 한 유니크함이 특징이다. 각각의 옷마다 작화와 손염색 등의 수공예적인 작업을 고집스럽게 고수한다. 또한 진주실크, 한산모시, 안동마 등의 우리나라 전통 명품 소재부터 이탈리아 볼로냐 실크, 마 원단까지 여러 가지 고급 소재를 사용한다. 원단이라는 캠퍼스에 그녀만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개별 의상이 개성있고 특별하게 다가와 야성적인 생명력과 생동감 넘치는 옷을 갈구하는 국내외 매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복의 현대화와 글로벌화를 꿈꾸는 이진희 디자이너의 수작업으로 탄생된 하무 의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탈각고 즉흥연주를 비롯해 피아노, 가야금, 마두금 음악 공연 등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지난 20여 년간 무대의상 디자이너로서 수많은 시대와 캐릭터를 다뤄왔다. 특히, 한국 전통소재의 담백하지만 힘있는 질감에 주목해왔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가장 편하면서도 생동적이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무’ 북촌매장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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