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패션 무역 박람회인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19/20 FW 전시회가 디지털화, 친환경, 테크닉 및 기능성 개발, 다방면의 노하우를 테마로 지난 9월 19일부터 3일간 노르 드 빌뺑뜨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124개국 2,005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디렉터, 디자이너 및 패션브랜드를 포함 5만549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 중 73%는 해외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특화된 스마트 스퀘어, 스포츠 & 테크 섹션 및 마켓 플레이스 론칭과 함께 신개발 제품으로 구성된 19/20 추동 시즌의 특화된 컬렉션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19/20 FW 전시회 모습 |
업계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는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는 평이다. 패션 분야에서 선구적이고 새로운 B to B 플랫폼은 연중 내내 전시업체와 브랜드를 연결하게 된다. 원단 업체들의 직물 제품에 이어 내년 2월에는 가죽 제품, 9월에는 부자재가 추가될 예정이다.
소재, 완제품, 서비스 및 컨퍼런스 등을 고루 갖춘 1000m² 규모의 스마트 스퀘어 공간은 친환경적인 생산과 디자인에 특화된 것으로, 업계의 미래 과제에 대응하여 향후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패션 업계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된다.
스포츠 및 테크니컬 전시업체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 스포츠&테크 섹션이 성공적으로 론칭,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기성복 브랜드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포럼, 트렌드 분석, 컨퍼런스 등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봉제 소싱 섹션을 풍부하게 하는 다양한 기획도 집중 조명 받았다. 소싱 커넥션은 원거리 소싱 해법을 제안하며 상호 보완적인 전시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가죽 봉제에 특화된 새로운 공간, 레더 매뉴팩처링에서는 특화된 타겟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포르투갈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된 포커스 컨츄리는 멋진 발전을 보여줬다.
방문객 수는 2016년 9월 전시회와 같은 수준이지만, 2017년 9월 전시회 대비 8.3 % 감소했다. 전시회 측은 이에 대해 유럽의 소비 둔화, Brexit와 관련된 불확실성, 터키의 통화 위기, 미국 경제 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 약화 등의 불안정한 경제 영향으로 전시 방문 시간 단축, 실무자 위주의 파견 인원 감축 등이 초래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프레미에르 비죵 차기 전시회는 내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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