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이 '톰 브라운'을 인수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은 기업가치로 약 5억 달러(5540억원)에 해당하는 '톰브라운'의 지분 85%를 매입했다. 이번 인수 이후에도 '톰 브라운' 브랜드는 독립 운영될 예정이며 디자이너 톰 브라운과 현 '톰브라운' CEO인 로드리고 바잔 또한 경영을 계속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같은 이탈리아 브랜드가 미국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냐 그룹은 이번 인수로 '톰 브라운'을 통해 미국 시장 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톰 브라운'도 제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질도 제냐(Gildo Zegna) 제냐 그룹 CEO 는 "제냐에서 생산, 원단 부분 지원을 통한 당장의 수익은 물론, 제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톰 브라운의 리테일 부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항상 미국 시장에 대한 갈망이 있어왔고, 이번 기회를 통해 시장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톰 브라운 브랜드의 설립자 톰 브라운은 "제냐는 럭셔리 패션의 핵심적인 경영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은 물론, 이러한 지식과 기술을 실제 경영에 적용시켜, 글로벌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고 말했다.
질도 제냐(Gildo Zegna)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 CEO 겸 회장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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