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픈 마켓 ‘센도’, 5100만 달러 투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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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와 기존 투자자 공동 투자

2018-08-21 오후 2:13:14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센도(Sendo)’가 5100만 달러(약 57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일본, 한국 및 대만의 투자자들이 참여한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SBI 그룹, FPT 그룹, eContext Asia, BEENEXT 및 BEENOS 같은 기존 투자자와 함께 소프트뱅크의 국내 투자법인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를 비롯해 다이와 파트너스(Daiwa PI Partners) 및 SKS Ventures 같은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베트남 오픈 마켓 ‘센도’


센도 회장 겸 공동설립자인 Nguyen Dac Viet Dung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자사의 C2C 플랫폼 센도를 확장하고, B2C 시장 센몰(SenMall)을 설립하며, 센페이(SenPay)를 베트남 굴지의 핀테크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십만 베트남 판매업체를 계속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 과정에서 베트남 국민을 위해 수백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계획”이라며 “연간 GMV 미화 3.30억 달러를 달성한 자사는 2020년 GMV 미화 10억 달러 돌파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 파트너 겸 상무이사 다니엘 강은 “베트남은 빠른 GDP 성장, 젊은 인구 및 기술 채택 의지를 기반으로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이를 배경으로 베트남의 전자상거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 앞으로 센도 시장 모델이 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센도는 하노이와 호찌민 시는 물론 아직 개발이 덜 된 2급 도시에도 중점을 두면서 차별화를 도모했다. 또한, 베트남 기업인만큼 자국 시장과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력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센도는 베트남 63개 주 전체에서 30만개가 넘는 판매업체와 수백만 명에 달하는 구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도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매장, 제3자 물류 및 광고회사 등 에코시스템 파트너의 강점을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센페이와 핀테크 솔루션인 센도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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