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므스크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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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스크’는 라이프스타일로 진화 중

2018-08-23 오후 2:21:35



민수기 ‘므스크샵’ 대표


Q. ‘하우스 오브 므스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가로수길에 있을 때에는 숍과 카페가 떨어져있어 운영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하나로 합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 이번 기회로 하나의 건물에 구성할 수 있게 됐다. 3층에서는 거주하고 있기도 해서 ‘하우스 오브 므스크’가 됐다.
현재는 지하 1층만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2층, 3층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도 있다. 집이라는 이름처럼 하나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꿈꾸고 있다. 집이니까 방처럼 침대를 놓고 인테리어를 해 매장처럼 꾸밀 수도 있을 것이다.


Q. 사업 10년 차다. 변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앞서 말했던 ‘하우스 오브 므스크’로의 변화가 가장 클 것이다. 또 다른 점은 ‘홀리선’ ‘마지언타이틀’ 등 신진 브랜드가 꾸준히 등장하는 점이다. 판매까지 잘 이뤄지니 스타일과 커머셜, 두 요소를 모두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브랜드 들이다.


Q. 운영에 어려운 점은 없나
브랜드의 구성도 변했지만 숍 운영 모델의 변화가 있다. 사입보다는 위탁 브랜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소규모 리테일러들이 사입을 늘리기 어려운 점은 다양하다. 그 중 하나는 해외와는 전혀 다른 홀세일 환경이다. 국내 시장은 사입을 하더라도 리테일러가 자유롭게 판매를 하기가 어렵다. 사입을 하면 온전히 리테일러의 재고이기 때문에 막바지가 되면 세일을 통해 전량을 판매하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홀세일하더라도 각자의 세일률, 기간 등을 브랜드가 직접 정한다. 리테일러의 자율성이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위탁 구조가 많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Q. 서촌을 새로운 터전으로 잡은 이유는?
예전부터 이 동네를 좋아했다. 한적하고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동네다. 소비자들도 많이 달라졌다. 근처에 청와대 경비대가 있는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경찰들도 자주 방문한다. 동네 주민들이 단골이 되기도 했다. ‘므스크샵’의 기존 고객들도 여전히 찾아오고 있다.


Q. 숍과 카페 중 더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
어느 부분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 ‘하우스 오브 므스크’에 ‘와야 하는 이유’같은 거다. 온라인이 핵심적인 시장인 것은 맞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에는 이처럼 와야 하는 이유가 있다. ‘므스크샵’도 온라인 숍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의 매출이 더 높게 나온다.
두 사업을 하나로 합칠 때 고객이 자연스럽게 카페와 숍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고심했다. 그래도 고심했던 부분이 어느정도는 들어맞고 있어 만족스럽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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