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XR 차이나 CD 겸 부사장
이승협 쌤스플래닛 대표 |
쌤스플래닛(대표 이승협)이 스포츠 기반의 스트리트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마스(SMAS)’를 론칭한다. 이 회사 이승협 대표는 현재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로드스타의 CD겸 그룹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장로드스타는 ‘론즈데일’ ‘에버라스트’ ‘유리마크’(샤오미 PB브랜드) 등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茶)로 유명한 싱커그룹의 패션 전문계열사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국내 토종 스포츠 브랜드 ‘EXR’의 중국 판권을 인수, 최근 런칭쇼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 사업에 나서고 있다.
그는 “쌤스플래닛은 ‘EXR’ 중국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서울에 투자한 별도법인으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센터 역할과 ‘스마스’의 국내 론칭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그룹사와 합작해 중국 론칭에 앞서 먼저 한국에서 마켓 테스트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 국내 패션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 겸 기획 출신 임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스프리스에서 ‘컨버스’와 ‘헬리한센’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이후 코오롱 ‘팀버랜드’ ‘컬럼비아’에서는 상품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또 휠라 아웃도어에서는 디자인실장으로 근무하다 상품기획 본부장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그러다 2015년 우연히 저장로드스타와 인연을 맺었다.
“기존 ‘스마스’는 중국 ‘론즈데일’의 콜라보를 위해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콜라보 상품이 반응이 좋아 중국 현지 론칭을 준비했는데 지난해 말 ‘EXR’ 판권 인수와 함께 신규 사업이 시작되면서 내년 상반기로 미루어졌습니다. 이에 먼저 한국 시장에서 먼저 론칭해 시장성을 검증 받으려고 시작하게 된 셈입니다”

‘스마스’는 ‘Star Makes A Star’, 일상 속에서 스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뉴욕 브루클린 로컬 스트릿과 일본 DAIKANYAMA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시대적 배경이나 이슈를 미국과 일본 현지 디자이너들과의 코웍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스트릿 문화와 브랜드 로고이자 대중들에게 친숙한 별(STAR)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 ‘무신사’ 입점이 완료되어 이달 중순부터 판매된다.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 대부분이 저가 혹은 고가로 구성되어 있지만 ‘스마스’는 중가대의 제품군이 어필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퀄리티 대비 합리적 가격과 ‘별’을 모티브로 한 심볼로 대중성에 독창적인 디자인도 강점으로 꼽힌다. ‘무신사’ 뿐 아니라 ‘비이커’와도 입점 상담 중에 있다. 올해는 온라인 콘텐츠와 편집숍 입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쇼룸과 일부 단독숍 오픈도 추진한다.
그는 “말레이시아 진출도 계획되어 있다. 싱가폴 투자자와 알리바바와 합작된 법인이 내년 상반기 론칭되는 등 ‘스마스’를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기존 시각과 접근 방식이 다른, 각 나라의 크리에이티브의 시각을 녹인 문화와 트렌드가 공존하는 브랜드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스’ 화보 |

이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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