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프로’가 뜬다…친밀감 높아 입 소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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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온라인 영향력으로 신제품 홍보에 효과적

2018-06-26 오후 3:09:01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골프 선수 대신 ‘미디어 프로’를 후원하는 스폰서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 프로는 개인 방송 또는 골프 방송, 포털 동영상 서비스 등을 통해 골프 해설과 레슨을 진행하는 골퍼로,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올해 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대신 미디어 프로를 대거 영입했다. 기존 ‘와이드앵글’ 소속 프로로 활동 중인 김민서, 고윤성 프로를 포함해 김아연, 마소라, 전승민, 김인영 외 2명을 추가 영입한 것.


김민서 프로


이들은 ‘와이드앵글러by프로’라는 명칭으로 골프와 관련된 모든 방송, 각종 프로모션 활동에 ‘와이드앵글’이 제공하는 의류와 골프화, 골프 액세서리를 지원받는다. 대신 개인 SNS에 ‘와이드앵글’ 의류를 홍보하고 원 포인트 레슨, 고객 대상 골프대회 등 브랜드 프로모션에 함께 한다.


‘와이드앵글’이 미디어 프로 후원을 강화하는 이유로는 일단 소비자 친밀감을 꼽는다. 미디어 프로의 경우, 방송 출연으로 얼굴이 알려져 있음에도 일상 속 소탈한 모습, 연습 실수 장면까지 가감 없이 SNS에 공개하다 보니 인간적으로 가깝고 익숙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특히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브랜드 관심과 제품 호감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프로 자격증을 소지해 실력과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아마추어 골퍼 눈높이에 맞춰 쉽게 다가감으로써 인기를 누린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 온라인 상 영향력 덕분에 비용 대비 신제품 홍보 효과가 높다.


‘와이드앵글’ 의류 후원을 받는 마소라(27, 여) 미디어 프로가 대표적 예다. 마소라 프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만 명 이상을 보유, 골프 동영상 평균 조회 수가 16만 명을 넘는 골프 인플루언서로 온라인 상 반응이 높은 편이다. 지난 4월 ‘와이드앵글’ W 리미티드 라인을 입고 촬영한 스윙 연습 동영상에도 슬림한 핏과 제품에 대한 호감 문의가 많아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미디어 프로들이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개인 레슨도 자주 진행하고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유명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며 “미디어 프로들을 통해 입고 있는 옷은 물론, 와이드앵글 브랜드 호감도까지 높일 수 있어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높다고 판단돼 꾸준히 ‘와이드앵글러by프로’를 발굴하고 후원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프로

김인영 프로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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