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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 개관

2018-06-20 오후 1:58:23

인천지역에 의상박물관이 최초 설립됐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현대의상박물관이 지난 18일 개관한 것.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 내부 전경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현대의상박물관 신혜순 관장,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 김종수 부총장, 패션디자인학과장 리사 도노프리오 교수, 패션경영학과장 로빈 백스터 교수를 비롯 교직원, 학생 등 학교 관계자 6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박물관 개관은 홈캠퍼스인 뉴욕 FIT에서 이미 운영 중인 맨하튼에 위치한 FIT 뮤지엄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학계 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FIT 뮤지엄은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뉴욕의 명소 중 하나로 이날 한국뉴욕주립대 현대의상박물관 오픈을 계기로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스쿨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국뉴욕주립대 현대의상박물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현대의상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신혜순 관장이 맡았다. 신 관장은 1962년 뉴욕 FIT에 입학한 첫 한국인 졸업생으로 작년 가을 한국뉴욕주립대 FIT가 개교하면서부터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한국뉴욕주립대 현대의상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KMMC 콜렉션: Art of In-Be-Tween’전을 시작으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국내외 의상들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오픈 기념 전시를 통해 이상봉 디자이너, 문광자 디자이너, 설윤형 디자이너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포함, 30여 점의 의상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관식에서 신혜순 관장은 “제 모교인 뉴욕 FIT가 한국에 캠퍼스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인 학생들이 패션을 배우고 꿈꾸는 장이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곳에서 많은 후배들이 제가 FIT에서 받았던 교육을 통해 성장하길 바라며 머지않아 이 박물관이 한국패션 교육계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곳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신혜순 관장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뉴욕주립대 현대의상박물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산업 현장과 실무 경험을 중요시하는 FIT의 교육 철학이 반영되어 이 박물관이 한국패션분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에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현대의상박물관 개관식에서 참가자들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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