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코스닥에 입성한 배럴(대표 서종환, 이상훈)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올해 ‘배럴’을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기존의 워터스포츠에서 피트니스, 화장품, 중국 사업까지 키운다.
'배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
배럴은 지난 2월 상장과 함께 사업 다각화로 사계절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업 분야가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주가도 공모가인 9500원보다 2배를 훌쩍 넘는 25000원을 호가하는 가격(6월 3주차 기준)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도 매우 높다.
‘배럴’은 브랜드의 메인 상품인 래시가드와 함께 다양한 상품군을 준비했다. 수건 소재를 활용한 리조트 웨어, 활동성을 높인 액티비키니, 네오프렌 소재의 서핑·다이빙 라인 등이다. 전체 물량도 약 100만장, 400억원 규모로 준비하고 있어 올해 매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실내 수영복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다.
이재성 배럴 R&D팀 팀장은 “대표 상품인 래시가드 외에 워터 스포츠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했다. 워터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내 수영복 진출도 기대가 크다. 현재 1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아레나’가 독점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계절 브랜드를 향한 선봉은 피트니스 라인인 ‘배럴핏’이 맡는다. 15년 첫 출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13억, 19억원 규모로 늘어나 2019년까지 확실한 매출 창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도전하는 화장품 사업은 선블럭, 기초화장품, 색조, 틴트 등 54종으로 시작했다. 대부분의 상품이 워터 스포츠에 맞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배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결부된다. 현재 회사 내에 화장품 사업부를 따로 구성했으며, ‘배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드럭스토어와 화장품 전문점으로 유통망을 늘릴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지난달 중국 션전에 지사를 설립해 첫발을 뗐다. 우선 티몰, 샤오홍슈 입점 등으로 온라인 테스트를 거치고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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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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