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열린 싱가포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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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다일레이디’ '찰스앤키스' 등 싱가포르 태생 브랜드 재조명

2018-06-18 오전 11:38:28

북미 두 정상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미국, 북한과 함께 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한 싱가포르는 경제 성장을 위해 일찌감치 무역을 개방하고, 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혜택 제공, 인접 아세안 국가로의 확장 가능성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싱가포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지로 불린다.


이에 국내 기업들 역시 싱가포르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다퉈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최근 싱가포르 타카시마야 백화점 내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시작했고, 유아패션용품 ‘아가방앤컴퍼니’는 2009년 처음 싱가포르에 진출한 뒤 브랜드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는 작년 가을 싱가포르 쇼핑시내 중심에 위치한 오차드로드에 1호점을 오픈한 뒤 현지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최근 싱가포르의 유명 쇼핑몰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에 진출해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싱가포르 브랜드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싱가포르 홍차 브랜드 ‘TWG’는 2014년 국내에 매장을 연 뒤 일부 매장의 월 매출이 1억원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와 제휴를 맺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새 BI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역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싱가포르 브랜드로 남성복만 전개되던 ‘크로커다일’의 국내 라이선스를 패션그룹형지에서 획득해 1996년 최초로 여성복을 선보였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주 소비자층을 3050 여성으로 차별화 해 국내 패션업계에 어덜트 캐주얼 시장을 최초로 개척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20여 년간 여성 캐주얼 시장에서 No.1을 고수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맞아 여성복 시장 개척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젊은 이미지 구축을 위한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BI를 발표하고 TV CF와 글로벌 패션 필름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싱가포르 브랜드도 있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성들의 머스트헤브 쇼핑아이템으로 꼽히는 신발·잡화 브랜드 ‘찰스앤키스’는 올해부터 사업 방식을 본사직영 방식으로 변경, 국내 시장 직진출을 택했다. 이를 통해 ‘찰스앤키스’는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화보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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