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it with flowers
가+
가-
“꽃과 패션을 디자인한다”

2006-03-17 오후 3:32:41

꽃은 들판에 피어 있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꽃을 만지는 사람의 정신과 스타일을 담아 다시 태어남으로써 그 가치는 한층 배가된다. 이제 플라워 디자인은 더 이상 공간을 꾸미는 보조수단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꽃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꽃으로 마음을 전하세요(Say it with flowers)”라고 외치는 플로리스트 3인을 만나봤다. ◇ 「플레르드루이까또즈」 / 다니엘 삐숑 다니엘 삐숑(Daniel Pichon)은 이번 시즌 런칭한 「플레르드루이까또즈(Fleur de Louis Quatorze)」의 수석 디자이너. 현재는 프로방스 지방의 니스와 깐느에서 프리랜서 플라워 디자이너로 활약중이며, 서울을 오가며 「플레르드루이까또즈」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게 된다. 다니엘 씨는, “한국에서도 이제 꽃은 부자들만이 누리는 사치품이 아니라 대중화가 되기 시작했다”면서 “나의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니엘 삐숑이 「루이까또즈」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02년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 매장의 데코레이션을 하면서부터. 태진인터내셔날은 이달 4일, 청담동에 「플레르드루이까또즈」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가죽 제품들과 꽃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물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쉰 살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늘 어린아이처럼 밝은 미소를 지닌 다니엘 삐숑 씨는 꽃과 함께할 수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고. 프랑스 샹파뉴에서 태어난 다니엘 씨는 열네 살부터 엄마 몰래 동네 꽃가게에서 꽃꽂이를 배웠다고.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파리에서 플로리스트인 장 삐에르 바야르와 꼴레뜨 뒤마에게서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그는 샤론 스톤, 마돈나 등 유명 스타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프랑스의 황금에르메스상, 유러피안 금메달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칸영화제 시즌이면 주로 유명 스타들의 부케를 디자인한다. 지난 여름에는 엘튼 존의 별장 장식을 맡기도 했다. 또 패션과 미술에도 조예가 깊어, 플라워 퍼포먼스, 플라워 꼴라주, 종이 부케 등 꽃과 접목한 미술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플라워 작품으로 플라워디자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