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지시서를 인터넷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유스하이텍(대표 진태근)이 최근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간 「어패럴베이스(Apparel Base)」는 인터넷을 통해 사내 구성원들이 작업지시서를 공유하는 시스템.
온라인상으로 스타일과 컬러·사이즈 수정, 그래픽 처리 등은 물론 패턴에 대한 DB구축도 가능해 제품기획에 대한 노하우 축적이 용이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협력업체들도 온라인을 통해 작업지시서를 볼 수 있으며, 플로터만 있으면 곧바로 작업지시서 출력이 가능하다.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자 외에는 접속할 수 없도록 했으며 등급에 따라 정보 공개 정도도 다르다.
지난해 말 개발이 완료된 「어패럴베이스」는 2월 초 현재 제일모직과 영원무역, 청도 한주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제일모직에서는 250명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협력업체들도 인터넷을 통해 작업지시서를 받고 있다.
한글과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자동호환이 가능해 한글 환경이 아닌 중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유스하이텍의 설명.
진태근 유스하이텍 사장은, “정확한 데이터 공유로 불량률을 줄일 수 있으며, 실시간 정보 공유로 납기를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제품기획에 대한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수집돼 업무 표준화 및 공정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치비용은 유저 수에 따라 다르며 연매출 1천억원 기준 3억5천만원 안팎이다.
진 사장은, “「어패럴베이스」는 단순히 작업지시서에 대한 기능이 아닌 텍스타일 및 패턴 CAD와 연계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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