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가 3D 프린팅 기술로 선보인 신제품 배구화 |
중국 스포츠 브랜드 '피크(Peak)'가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배구화를 선보였다. 올해 중국 배구리그 올스타 경기에서 중국 국가대표 3D 프린팅 딩샤가 신제품을 신고 등장한 것이다.
사실 '피크'가 3D 프린팅 스포츠화를 출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피크'는 2014년부터 최첨단 3D 프린팅 장비를 도입해3D 프린팅 컨셉 제품을 출시해왔다. 세계 최초로 신발 제작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 중 하나이다. 기존에 대량 생산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앞세웠던 중국 브랜드가 기술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2017년 5월에는 달리기 분야에서 중국 최초의 3D 프린팅 운동화인 'FUTURE I'을 출시하고, 한정판매했다. 이어서 2017년 8월에는 NBA 스타 드와이트 하워드와 함께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농구화 'DH III 3D Edition'을 출시했다.
하워드는 "이 신발은 기존 농구화보다 훨씬 좋다"며 "3D 프린팅 밑창과 등가죽 측벽이 내 발에 더욱 편안한 착용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분명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배구화 출시를 앞두고 '피크'는 수많은 배구 선수와 상담한 후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신발 제작에 3D 기술을 이용하고자 선수의 니즈와 필요한 기술 같은 배구 지식을 결합했다.
조사 결과 패스, 세이브, 서브 및 스파이크 등에서 상향 추진력이 중요한 배구는 특히 신발에 우수한 쿠션 성능이 필요한 종목이다. '피크'는 SLS 레이저 기술과 신발 바닥에 프린트된 더욱 가볍고 유연한 TPU 파우더를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쿠션 성능을 구현했다.
쉬즈화 피크스포츠 CEO는 "혁신은 '피크'가 가장 우선시하는 경쟁력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기존 3D 프린팅 신발과 3D 농구화의 제작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배구 스포츠웨어 신기술과 처리 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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