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아바타에게 입혀보는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수닝의 마법 거울 |
수닝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넥스트 스텝으로 '디자인'을 선택했다.
중국 유통 플랫폼 '수닝닷컴(Suning.com)' 등을 전개하고 있는 수닝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독특한 디자인의 전시품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축구팀 FC 인터 밀란과 함께 한 '혁신적인 열정(Innovative Passion)'이라는 이 전시품은 인터 밀란 로고 예술 설치물 및 인공 지능(AI)과 얼굴 인식을 포함하는 첨단 스마트 리테일 혁신을 선보였다.
이 공간에 마련된 마법 거울은 쇼핑객에게 가상의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한 맞춤 아바타 상을 제공한다. 또한 감정의 벽은 수닝의 AI 시스템을 통해 거주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무장한 집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닝의 이번 행보는 스타일을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 신세대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영한 것이다.
스티븐 장 수닝인터내셔널 부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수닝이 디자인 커뮤니티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스마트 리테일 시대는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쇼핑 경험과 디자인이 결합해 두 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닝은 디자인 분야에서 더 많은 해외 브랜드 및 세계적인 유력 디자인 기관들과 제품 개발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밀라노에서 현지 디자인 대학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탐색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더 낫고 세련된 생활에 대한 발전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자사의 스마트 소매 이점을 더 많이 공유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디자인 기관들과 더 많은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닝은 스마트 소매 전략을 기반으로 소비자 경험을 촉진할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왔다. 얼굴 인식과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비롯해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하는 무인 매장은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스마트하고 수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닝은 빅 데이터, 인공 지능(AI), 증강 현실(AR) 및 가상 현실(VR)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와 디자이너가 시장이 수용할 제품을 디자인함으로써 진화하는 소비자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지능형 음성 제어 시스템으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모은 수닝의 감정의 벽 |
인터 밀란의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의 세계 보여주는 '열정의 색' 설치물 |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더 나은 삶'이라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인 수닝 |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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