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감담회에서 발언 중인 김영호 신임 한국메세나협회장 |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이 신임 한국메세나협회장으로 취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메세나 활성화, 문화접대비 활성화 등 협회의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 신임 회장이 2월 8일 취임 후 처음 개최하는 공식 행사였다.
김 회장은 "메세나 활동은 사회적 이슈나 분위기에 흔들림 없이 진정성과 사회발전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협회장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메세나를 통해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문화접대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인지도가 낮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문화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2016년 도입된 부정청탁금지법의 등장으로 기업의 문화소비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데 문화소비는 간접적으로 문화예술을 돕는 역할을 하는 만큼 예외조항 등의 정책적 지원 도입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2018년 현재 242개사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문화공헌 사업 등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에 꼽히는 미술 콜렉터로 알려져 있는 김 회장은 1989년 '일신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 음악, 미술, 건축, 연극 분야의 단체와 예술가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또한 2009년 한남동 사옥에 현대음악 전문공연장인 '일신홀'을 건립하여 현대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2011년부터는 일신작곡상을 신설, 현대음악 작곡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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