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엘리트(Elite)’가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신디 크로포드, 클라우디아 쉬퍼, 나오미 캠벨 등 유명 모델을 발굴한 모델업계의 대명사 엘리트의 파산 위기는 치열한 업계의 경쟁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델가, 집중관리를 제공하는 중소 모델 에이전시를 찾는 모델들의 증가가 원인이 되었다. 이는 높은 운영비용이 투자되는 대규모 에이전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시장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더구나 운영상 수많은 민사소송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장기간 지속되는 법정싸움과 변호사 수임료도 엘리트를 파산 위기로 몰고 간 이유 중 하나다.
대규모 에이전시의 대명사 엘리트의 파산 위기는 규모가 큰 에이전시업계의 불안을 가중시킨다.
슈퍼모델 관리비용은 천정부지로 높아진 반면, 다양한 스타일의 슈퍼모델을 그들의 스타일에 맞게 관리해야 하는 이중부담이 높아지면서 산하 모델을 일 대 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소 에이전시가 오히려 파워를 갖고 있는 추세.
엘리트는 법정 파산보호신청을 낸 것과 상관 없이 모델 에이전시 사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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