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 '랭앤루'와 홍콩 K11서 첫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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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스타일랩과 파트너십...위탁 운영

2018-04-03 오후 4:59:23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의 '스위트스팟'이 디자이너 브랜드 '랭앤루'와 함께 홍콩 첫 팝업을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콩 K11 빌딩에서 1일부터 한달 간 열리며, 행사 진행은 스위트스팟과 파트너십을 맺은 '케이스타일랩'이 맡아 운영한다.

스위트스팟은 국내외에 오피스 빌딩, 쇼핑몰 등의 유휴 공간을 확보하고 이 공간을 중개하는 팝업스토어 부동산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홍콩 K11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팝업 공간을 확보,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그 이전인 5월에는 에드리언 청 K11 회장이 스위트스팟에 개인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위트스팟'의 첫 홍콩 팝업 브랜드는 박민선, 변혜정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여성복 '랭앤루'. '랭앤루'는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로 올해 매출 40억원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연 2만장 가량의 ODM과 수출을 진행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도 갖춘 브랜드다.


박민선 디자이너는 "'랭앤루'의 론칭도 홍콩패션위크였고, 디자인도 동·서양이 오묘하게 섞인 홍콩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홍콩 진출은 언제나 관심사였고 좋은 기회로 '스위트스팟'과 협력하게 됐다"며 "홍콩은 '랭앤루'가 추구하는 여성상과 잘 맞아 떨어진다. 주력 아이템인 저지 드레스도 기후가 따뜻하고 파티나 휴양이 많은 홍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위트스팟'은 브랜드가 해외 팝업으로 인해 생기는 인력, 물류 등의 부담을 덜고자 현지 운영은 '케이스타일랩', 물류는 트레드링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케이스타일랩'은 K11 팝업스토어 매장을 위탁 판매·관리한다. 국내 브랜드는 별도 인력 투입 없이 위탁판매 매장 구조로 홍콩 현지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스위트스팟' 관계자는 "K11 '스위트스팟' 팝업스토어는 매월 브랜드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 브랜드가 홍콩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K11에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K11에서 열린 '랭앤루' 팝업스토어. 이 행사는 '스위트스팟'이 함께 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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