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시계 '로만손'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까지. 30년을 달려온 제이에스티나(대표 김기석)가 이달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5년 글로벌 50대 패션그룹 진입'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계사업 재도약,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가동한다.
우선 시계사업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주얼리 워치를 주력 품목으로 한 '제이에스티나'가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에 이어 다음달 홍콩 공항 신라면세점에 입점한다. '제이에스티나' 시계는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50억, 내년에 2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로만손'도 러시아, 터키 등 주요 수출국과 동남아 이머징 마켓에서 성장세에 있어 '제이에스티나'와 두 개 브랜드로 3년 내 시계사업 외형을 500억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다.
지난해 론칭한 '제이에스티나 뷰티'도 주얼리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 올 하반기부터 매장을 낼 계획이다. 5년 내 중국에서만 화장품 사업 외형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2016년 로만손에서 사명을 변경한 제이에스티나는 1988년 시계 '로만손'을 론칭, 전성기 전세계 70여 개국에 연간 2,500만불 어치를 수출했다. 2003년에는 주얼리 '제이에스티나'로 글로벌 패션기업을 향한 콘텐츠 확장 신호탄을 쐈고, 2011년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지난해 '제이에스티나 뷰티'와 주얼리 세컨브랜드 '에르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더 그로서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제이에스티나 창업주인 김기문 회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30년 동안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제이에스티나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기 위해 중국, 동남아 진출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변화와 도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에스티나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시계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확장을 통해 글로벌 50대 패션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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