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컬 영유아 전문기업이 중국 정부의 두 자녀 허용정책을 등에 업고 성장기를 맞이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진파라비(J&F Labi)는 2017년 결산 결과 전년대비 매출은 11.6%, 순익은 25.7% 늘었다고 밝혔다.
진파라비는 중국의 대표적인 영유아 전문 기업이다. 지난 1996년 사업을 시작한 후 '라비' '샤이다이' '베이비라비' 등 세 브랜드를 전개하며 중국 전역에 브랜드 전문 매장 100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라비'는 고가의 하이엔드 상품, '샤이다이'는 중산충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 '베이비라비'는 유아용 바디용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진파라비는 생산 구조 업그레이드, 리테일 채널 최적화,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5년 6월에는 선전 증시 상장에 성공하며, 중국 A 증시에 최초로 상장한 로컬 영유아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저효율 매장 구조조정과 유통 채널 확장을 함께 진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중국 30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을 아우르며 전역을 커버하고, 온라인에서도 '티몰' '징동' '웨이핀후이' 등에 공식브랜드숍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과 매출 상승을 성공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두 자녀 허용 정책은 영유아 산업에 포괄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진파라비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만큼 쌓인 브랜드 인지도와 다년 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상품력은 진파라비 경쟁력의 원천이다.
최근 진파라비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간 주력해온 입는 것, 쓰는 것, 노는 것에서 넓혀 먹는 것, 문화교육, 의료건강 등까지 진출해 임산부와 영유아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포괄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걸맞은 전략을 수립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진파라비 관계자는 "경쟁우위에 있는 기존 영유아 의류와 용품 외에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샤워용품에 상당한 투자를 이어왔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는 시점에서 스마트 생산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재고관리를 통해 상품 회전율을 제고하는 등 앞으로 더욱 성과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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