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5~18일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세텍 메가쇼 2018 시즌 1'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요리, 인테리어, 패션, 뷰티, 가전 등 소비재 전 품목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매년 4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의산협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세텍 제1전시장에 마련된 도시형 소공인 공동관에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에 위치한 의류제조 소공인을 대표해 집적지의 주요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집적지 내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선발한 가운데 세성어패럴, 에오스, 인커누 등 8개사가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일부 소공인은 전시 현장에서 직접 판매를 하기도.
특히 인커누(대표 이강혁)의 ‘살루트’ 부스의 경우 30~40대 여성 관람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의류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집중 관심을 받았다. ‘살루트’는 빈티지한 컬러와 높은 퀄리티를 보유한 인커누의 자체 여성브랜드로 데일리 패션이 강점이다. 이 대표는 “첫 참가라 정신이 없었지만 우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청바지의 찢어진 부분을 마감하는 봉제기술 특허를 보유한 청바지 전문업체 에오스(대표 최성철)는 칼구제, 스네이크, 도마뱀 등 창의적인 디자인의 청바지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이 직접 입어보고 상담을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진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판매에 참여한 소공인 대부분이 공임을 받고 의류를 생산하는 임가공 업체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B2C 마케팅 경험이 적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번 세텍 메가쇼 전시회를 통해 참가 소공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창신동에 위치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창신동, 숭인동 일대 의류제조 소공인 지원을 통한 업계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 5월 설립돼 재단, 봉제장비 지원, 바이어 소공인 매칭 등 다양한 형태로 소공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산협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세텍 메가쇼' 2018 시즌 1 전시회에 참가했다. |
소공인 공동부스 모습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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