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 中 기업과 MOU 체결 중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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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소주 원용 쇼핑몰에 1호점 오픈... 연내 3개 매장 오픈

2018-03-23 오전 10:41:05

하이서울쇼룸 지원 주효


김지만 디자이너의 스트리트 캐주얼 '그라피스트 만지(man.g 이하 만지)'가 지난 20일 중국 패션유통 전문 무역기업 '소주 녹지무역유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만지'는 오는 6월 중국 소주시의 '원용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연내 최소 3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향후 일정과 진출 지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만지'가 소속돼 있는 하이서울쇼룸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은 현재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DDP 이간수문에서 '2018 F/W 하이서울패션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수주 상담회 피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BA는 '만지'와 소주 녹지무역유한공사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녹지무역공사는 중국 소주시를 비롯해 항주, 상해, 무석 등에서 중국 내 51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으로, 중국에서 'NBA' '폴프랭크'  '보이런던' 등의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루민 녹지무역공사 회장은 "현재 3040 여성을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중국 내에서 유행을 하고 있어 '만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고급 백화점 위주의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BA 관계자는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 패션산업과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 유망 디자이너 들의 매출창출을 목적으로 런칭했다"며, "이번 하이서울패션쇼 외에도 유망 패션기업의 성장을 위해 패션마켓, 바이어 수출상담 등 판로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지'는 지난 20일 '2018 F/W 하이서울패션쇼'에 참가해 페인터들이 착용하는 옷. '페인터스 워크웨어(Painter's Work Wear)'를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라피스트 디자인을 접목시킨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소주 녹지무역유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김지만(오른쪽) '만지' 디자이너

'지난 20일 열린 하이서울쇼룸 만지' 컬렉션 중에서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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