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봄, 파스텔 컬러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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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업계, 화사한 아이템으로 스타일 완성

2018-03-16 오후 2:54:43

바야흐로 봄이다.
옐로, 핑크 등 파스텔톤 컬러 토트백, 화려한 꽃 패턴이 들어간 쇼퍼백, 자수로 멋을 낸 스니커즈까지 제품 하나만으로도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올해 잡화업계는 예년에 비해 화려하고 강렬해진 패션계의 흐름에 맞춰 과감한 옷차림과 매치해도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개성 있는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탈부착 가능한 핸드백 스트랩, 스니커즈 장식 등으로 장소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해 활용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해 가성비 열풍에 이어 등장한 가심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루이까또즈’ 네오코닉 백, 3단여성중지갑, 여성명함지갑


‘루이까또즈’는 봄을 맞아 블러셔 핑크를 메인 컬러로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한 핸드백, 지갑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네오코닉 백은 화사한 블러셔 핑크 컬러가 특징인 토트백으로, 모던한 스타일의 스퀘어 형태에 고급스러운 골드빛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더해 우아한 느낌을 완성했다. 잔잔한 캐비어 모양의 엠보 공정을 거친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감이 느껴지고,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 체인 스트랩이 구성돼 캐주얼룩부터 드레시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이클 코어스’도 봄을 맞아 레드, 소프트 핑크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을 선보였다.
블레이클리 핸드백은 소프트 핑크 컬러 가죽에 작고 고급스러워진 로고와 금속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매듭 형태의 손잡이와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았다.
또 러플 디테일로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메탈릭한 로즈 컬러 슈즈 벨라 에스파듀와 ‘마이클 코어스’의 베스트셀러 플라워 메탈 디테일을 가미한 키튼 슬립온 역시 특유의 편안함에 브랜드 고유의 여성적 무드를 한층 강조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모던함을 갖췄다.


‘펜디’는 구조적인 디자인의 피카부 에센셜리 백을 선보이며 봄맞이에 나섰다. ‘펜디’의 아이코닉 백인 피카부의 미니 버전으로 하나의 건축물을 보는 듯한 견고한 디자인과 최상급 소재를 사용했고, 무심한 듯 세련된 에티튜드가 특징이다.


꽃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로 색다른 느낌을 낸 제품도 있다. ‘MCM’이 봄을 맞아 선보인 에센셜 플로럴 라인은 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노랑 난꽃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토트백, 쇼퍼백, 스니커즈 등 6종이 있다. 핸드백에 적용된 오키드 패턴은 불투명 수채 물감으로 핸드 페인팅한 그림을 디지털화 한 후 비세토스 코티드 캔버스 위에 프린팅해 꽃의 반짝임을 부각했다.


신발업계에서도 봄 분위기를 더한 제품 출시에 나섰다.
코오롱FnC의 ‘슈콤마보니’가 선보인 미니마치 스니커즈는 발끝에 봄이 내려앉은 듯한 여성스러운 플라워 모티브의 패치로 디테일을 더했다. 화이트와 핑크, 그린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화이트와 핑크 컬러는 스니커즈의 레이스부분에 탈부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스콰이아’의 글램 스니커즈 시리즈 역시 자수 비즈 장식, 펀칭 진주장식 등으로 포인트를 줘 디자인과 활동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기존의 단조로운 스니커즈에서 벗어나 반짝이는 소재 및 장식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루이까또즈, 마이클코어스, 슈콤마보니, MCM


김희정 기자
hj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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