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uild CHIC’ 선봉에 선 ‘영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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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상하이서 개최

2018-03-19 오전 9:06:10

중국 최대 패션박람회 CHIC의 컨템포러리 섹션인 'CHIC-Young Blood(이하 영블러드)'가 14일 상하이 홍차오 NECC에서 개막, 이달 16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영블러드' 섹션에는 한국 대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일본, 중국의 유망 홀세일, 리테일 기업들이 가세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CHIC 2018 봄 전시가 이달 14~16일 간 열린다. 사진은 CHIC-영블러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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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인터내셔날은 '숲' '비지트인뉴욕' '애드호크' 등 자사 브랜드를 복합 구성한 '숲 갤러리'로 다섯 시즌 연속 참가, '영블러드'의 간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장 전면에서부터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스 인테리어, 시즌 전략 아이템만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협업, 파트너십, 스팟 오더 상담이 밀려들었다. 동광은 영블러드 전시 이후 이달 24일 열리는 트레이드쇼 모드상하이 참가 후, 다음달 8일 광저우패션위크 기간 중 패션쇼를 열고 기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쏨니아의 여성복 '로미스토리'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홍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로미스토리'는 이번 시즌 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보라를 모델로 기용해 PPL에 나섰고, 연간 거래액 3조 규모의 중국 유력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샤오홍슈에도 입점해 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춘계 '영블러드'를 통해 250만 달러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던 GTS글로벌의 액티브스포츠 브랜드 '밸롭'은 슈즈는 물론 액티브웨어 아이템을 한층 보강해 참가했다. 중국 파트너기업의 투자가 더해져 브랜드파워, 제품 완성도, 마케팅 이슈를 만들어내는 기획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다운 공급 리딩기업 신주원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해외 시장 개척의 첫 걸음으로 영블러드에 참가했다.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디보(DIVO)'를 선보인 신주원은 앞선 기술력과 뛰어난 상품력으로 참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패션봉제조합의 공동브랜드 '유어즈'는 지난 10월 전시에 이어 2회째 참가,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블러드'에는 중국 유력 유통사와 패션기업, 지역 대리상 등과 함께 중국 외 지역, 특히 일본과 말레이시아 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이 크게 늘었다. 이들 바이어는 애슬레저, 커스텀 주얼리,  핸드메이드 소품 등 한국 패션이 가진 패션&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동광의 '숲갤러리'

유럽 바이어와 상담 중인 '숲갤러리'

애슬레져 상품군을 업그레이드해 인기를 끈 '밸롭'


CHIC, '글로벌 비즈니스' 위한 트레이드쇼 변신 노력

'영블러드' 참가 기업의 국적, 보유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고정 바이어가 증가함에 따라 CHIC 주최사인 중국복장협회도 강력한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국복장협회는 기존 CHIC를 종전 중국 내수 대리상을 위한 수주회에서 글로벌 트레이드쇼로 콘셉트 전환을 위한 노력에 시동을 걸었다. 때문에 CHIC 심볼, 로고 등도 전면 리뉴얼하고 전시의 슬로건을 '새롭게 세우다(Rebuild)'로 정해 보다 현대적이고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홍두, 루이 등 중국 패션대기업들도 기존의 제품 진열 방식을 버리고 라이프스타일관 또는 브랜드 이미지관으로 부스를 꾸몄다.


개별 조닝으로는 '영블러드'가 그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블러드'의 기획 주체인 본지 '패션인사이트'는 14일 중국복장협회가 주최하는 'CHIC 2018 MARCH EDITION AWARD CEREMONY'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어워드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이며 공로상은 CHIC의 발전에 이바지한 8개 업체에게 시상한다.


'영블러드'는 콘텐츠력이 높은 국내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는 것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들도 '영블러드'에 참가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일본 슈즈 브랜드 '가빅'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다수 꾸려 편집숍으로 참가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CHIC-영블러드는 한·중·일 삼국의 콘텐츠가 하나로 뭉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CHIC-영블러드 전경

다양한 쥬얼리 액세서리로 인기를 끈 '허스토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꾸린 일본 슈즈 브랜드 '가빅'

'신주원'은 '디보다운'의 높은 품질력으로 바이어의 호평을 얻었다.

데님 '모두앤제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첫날 수주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CHIC-영블러드 주관사로 CHIC 공로상을 수상한 '패션인사이트'. 사진 오른쪽 네번째가 본지 정인기 편집국장


상하이=이채연 기자
leec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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