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하이드아웃' 이효리 후리스, 사실은 테스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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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오전 9:51:53

포트디자인랩(대표 강희진)의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은 최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JTBC ‘효리네민박2’에서 가수 이효리가 ‘하이드아웃'의 후리스 코트를 착용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 이 제품은 4차의 리오더를 거쳐 총 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이드아웃'은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에서 지난해 2월 의류 브랜드로 개편을 단행했다.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를 목표로 ‘유니섹스 내추럴 캐주얼'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하이드아웃'이 후리스 코트로만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다. 이미 지난해 출시한 ‘모두의 바지' 제품을 10개월 간 2만장을 판매하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편안한 핏에 시즌 별로 사계절, 여름, 겨울 제품으로 세분화해 판매를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 올해는 새로운 버전으로 7종까지 계절, 핏 등을 더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효리 후리스로 대박이 난 후리스 코트 ‘지킬앤하이드'는 올해 출시할 제품의 테스트 버전으로 내놓은 제품. 기존의 후리스 재킷을 롱패딩 열풍에 맞춰 코트 형태로 출시했다. 또 리버시블로 제작해 눈 비 등의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 버전이었지만 지난 12월까지 전량 완판됐고 최근 방송에 노출되면서 빠르게 리오더에 돌입했다. 2주일 후 예약 발송이었지만 리오더는 4차까지 이어졌고 총 매출은 7억5000만원을 넘었다.


이영근 ‘하이드아웃' 디렉터는 “‘하이드아웃’은 편안하고 패셔너블한 데일리 웨어를 추구한다. ‘모두의 바지’와 후리스 코트 모두 이 점이 인기를 끈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오래가는 브랜드를 목표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드아웃'은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 29CM, W컨셉 등 주요 온라인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이드아웃'의 후리스 코트 '지킬앤하이드'

'모두의 바지'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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