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고동락 이랜드 신촌 사옥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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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가산동 사옥으로 이전 후 2020년 마곡 연구센터로 통합

2018-02-01 오전 9:06:16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가 30년 가까이 사용한 신촌사옥을 떠나 가산동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중순 신촌 사옥에 있던 이랜드리테일 및 그룹 조직을 패션, 외식 등 주요 계열사가 있는 가산 사옥으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랜드그룹 사옥 역할을 해 온 신촌 사옥은 1989년에 홍익공업전문대학을 매입해 사용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다. 이랜드의 사업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곳이다.

이랜드는 마곡사옥을 완공하는 2020년 경 그룹의 주요 계열사 조직과 인력을 통합하게 된다. 이랜드리테일(유통) · 이랜드월드(패션)·이랜드파크(외식)·이랜드건설(건설) 등 10개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를 확보한 이랜드의 마곡지구 연구·개발 센터는 대지 면적 3만2099㎡(약 9700평)로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다.

한편 이랜드가 30년 가까이 사용해 온 신촌 사옥은 청년임대주택으로 전환되며 이를 위해 철거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랜드는 청년주거안정을 위해 전체 세대의 30%를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맞게 고품질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세에 70~80%에 달하는 적정한 공급가를 제시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아람 기자
la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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