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고' 정식 오픈...무인 매장 시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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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오후 6:21:20

IT 유통 공룡 '아마존'의 무인 슈퍼마켓 '아마존고' 1호점이 22일 정식 오픈했다.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1년 여만에 일반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것. 이를 시작으로 무인 점포의 시대가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마존고'는 계산대와 직원이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쇼핑과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통 시장의 혁명으로 불리며 큰 이슈를 끌었다. '아마존고'의 정책은 '3 노(No)'로 '줄 서지않고(No Lines), 계산하지 않고(No checkouts), 회원 등록하지 않는다(No registers)'이다.


소비자는 '아마존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출입문에서 QR코드를 찍고 입장한다. 소비자가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으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앱이 제품을 인식, 앱 장바구니에 제품이 등록된다. 소비자가 제품을 들고 출입문을 나가면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계산되는 방식이다.


'아마존고'의 첫 매장인 시애틀 본사 점포는 167㎡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인 점포 시스템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 고급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를 37억 달러(15조 원)에 인수했고, 무인 계산대를 홀푸드에 선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대형 마트 등이 차근차근 무인 계산대를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무인 편의점을 도입하기도 했다. 중국도 레인보우 그룹이 무인 편의점 Well Go를 선보여 점포당 300SKU의 필수 아이템을 판매하는 등 올해 5000여 개의 무인 편의점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고'가 22일 오픈했다.


'아마존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장에 입장, 상품을 장바구니에 넣으면 자동으로 앱에 추가된다. 매장을 나가면 앱에 넣은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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