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빅데이터 분석, 쇼핑몰 TOP 30위 발표
2017년, 1020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은 온라인 쇼핑몰은 어디일까?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의 패션 SNS '스타일쉐어'가 '스타일쉐어 쇼핑몰 TOP 30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올 1~11월까지 사용자들이 '스타일쉐어'에 올린 145만개의 스타일과 4억 여건의 검색 질의를 분석한 결과다. 매출 규모보다는 1020 세대가 주를 이루는 '스타일쉐어'의 사용자들이 어떤 유형의 쇼핑몰을 찾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500원이라도 더 싸게"...10대를 잡아라
2017년의 가장 큰 변화는 10대 타깃 쇼핑몰의 약진이다. 그동안 쇼핑몰들은 주로 20대 후반에서30대의 여성 고객이 주 타깃이었으나, 올해 들어 10대를 겨냥한 쇼핑몰이 나타나고 기존 쇼핑몰들도 10대 전용 몰을 내놓고 있다. 2위 '더데이즈', 3위 '라라봉', 4위 '헬로우쿨피스' 등 상위 쇼핑몰의 대부분이 10~20대 초반을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이다.
10대 쇼핑몰들에는 가격이 주요 경쟁력이다. 실제 상위 쇼핑몰들에서는 롱패딩이 2~3만 원대에 판매되고, 1만원 이하의 바지들도 인기몰이를 했다. 용돈으로 구매를 하는 소비자 특성상 '500원이라도 더 싸게 파는' 쇼핑몰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 쇼핑몰들은 SNS가 생활화된 고객들의 특성에 맞춰 피팅모델보다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하고, SNS를 통한 입소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85만회의 검색량으로 1위를 차지한 '리브어리'는 유저들이 후기로 올린 사진을 쇼핑몰 메인에 거는 등 파격적인 운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상위 업체들이 자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후기 사진 이벤트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친근한 10대 또래들을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1020의 대세 스타일은 '아메카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메카지룩은 올해도 1020의 대세 스타일이었다. 이에 따라 아메카지 스타일의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들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아메카지는 아메리칸 캐주얼의 일본식 줄임말로 브라운, 녹색 계열의 일자바지, 멜빵, 조끼, 셔츠 등으로 코디한 스타일이다. 3위 '라라봉' 9위 '제이탐탐' 등이 아메카지룩을 많이 다룬 쇼핑몰들이다. 이들 쇼핑몰들은 '스타일쉐어'에 아메카지룩을 소재로 한 게시물을 업로드, 인기를 끄는 날이면 방문자가 20~30%증가하는 홍보효과를 거뒀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10~20대 초반의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주역이 되면서 패션 쇼핑몰에서도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스타일쉐어'는 SNS를 통한 소통이 쇼핑까지 연결되는 패션앱으로서 고객과 쇼핑몰을 잇는 플랫폼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020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아메카지룩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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