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1(대표 이홍우)이 전개하는 '프레카'가 내년 어린이용 마스크를 출시, 키즈 시장에 진출한다. 이 브랜드는 20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의 성과와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엔드 디자이너 페이스웨어 브랜드 '프레카'는 2014년 영국에서 3명의 창업자가 함께 론칭했다. 의사 출신의 최승호 대표와 네덜란드 엔지니어 프랭크 보스붐, 영국 패션 디자이너 야스민 벨레티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브랜드다.
'프레카'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페이스웨어를 지향한다. 마스크의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 얼굴에 자연스럽게 핏되는 디자인을 갖춰 페이스웨어라는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전 제품을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프레카'는 지난해 소량 사입 판매되다가 올 4월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 매장을 열어 국내 정식 론칭했다. 18만원의 고가 제품이지만 전년 대비 매출이 80% 상승했다. 매출액도 영국에 비해 30% 이상 높게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프레카'는 하반기 롯데백화점 본점 면세점 입점, 10꼬르소꼬모 입점 등 유통을 확장했다. 중화권은 중국 기내면세점, 베이징·상하이 선라이즈 면세점 입점했으며 지난 18일에는 홍콩 대형 쇼핑몰 하버시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공략에 나섰다. 내년에는 홍콩 레인크로포드 백화점, T갤러리아 입점과 '휴고 보스'와의 콜래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어린이용 마스크 '프레카 허그'를 국내에 첫 출시해 키즈 시장에도 진출한다. 7~11세 어린이를 위한 이 제품은 어린이의 얼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을 가미하고 촉감, 호흡, 사용 편의성을 전체적으로 발전시켰다.
프랭크 보스붐 '프레카' 공동 창업자는 "한국 진출 후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니즈를 많이 전달받았다"면서 "어른용 제품을 단순히 작게 만든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편하고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용 제품을 국내에 첫 출시한 배경으로는 "한국의 젊은 부모들이 환경 이슈에 민감하고 가치소비에 밝은 소비 패턴을 확인했다.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호 '프레카' 공동 창업자는 "올 초 론칭해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에 만족스럽다"면서 "올해의 성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마스크 뿐만 아니라 전체 마스크 시장의 리딩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승호 '프레카' 공동창업자(위)와 프랭크 보스붐 공동창업자 |
'프레카' |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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