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비도 「스캉달」 이희건 사장
「스캉달」이 지난달 런칭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스캉달」의 런칭쇼에는 언론과 패션계 관계자는 물론, 프랑스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 겸 컬렉션 총괄이사인 엘렌느(Helene) 씨와 프랑스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캉달」의 한국 상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많은 궁금증과 관심 속에 첫 모습을 드러낸 「스캉달」. 프랑스서는 70여 년 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스캉달」이 국내의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세련된 감각과 매혹적이고 혁신적인 미를 컨셉으로 하는, 70년 역사의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스캉달」이 지난달 런칭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스캉달」의 런칭쇼에는 언론과 패션계 관계자는 물론, 프랑스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 겸 컬렉션 총괄이사인 엘렌느(Helene) 씨와 프랑스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캉달」의 한국 상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수석디자이너 엘렌느 씨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디너와 사업 설명, 댄스팀 갬블러의 축하공연 그리고 패션쇼로 이어진 런칭 쇼는 스테이지별로 독특한 스토리를 설정,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테마 구성과 크로스 코디, 믹스앤매치를 특징으로 하는 「스캉달」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다.
프랑스 최신 유행, 경험해 보시죠
「스캉달」이 이달 말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기 위한 몸단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들어낼 계획이라고.
“「스캉달」은 세계 이너웨어 패션의 트렌드와 흐름을 정확히 반영합니다. 프랑스와 동시에 컬렉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프랑스의 최신 유행을 「스캉달」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죠. 국내 패션 리더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캉달」의 이희건 사장은, “국내시장의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카피문화를 탈피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매혹적인 감성이미지로 승부할 것”이라며 인터뷰 내내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
「스캉달」은 망사올인원, 나염 망사 위에 비대칭으로 자수를 놓아 화려함과 섹시함을 강조한 브래지어, 팬티뿐 아니라, 마이크로파이버에 프린팅, 라이크라 원단 위에 진달래 꽃 모양의 자수를 놓는 등 기능성 소재에도 화려한 디자인을 유지할 방침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트렌드 라인을 60% 가량 구성하고 노멀한 베이직 라인을 30%, 패션 라인을 10%로 가져가, 트렌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전개한다.
국내시장에서는 이번이 「스캉달」의 두 번째 도전
유력 이너웨어 업체를 통해 10년 전에 국내서 전개되었는데, 당시 해외사업팀장으로 이 사장이 「스캉달」 전개를 담당하고 있었다.
“‘국내 소비자들이 수용하기에는 「스캉달」의 디자인이나 색감이 너무 강하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죠. 섹시한 디자인과 파격적인 색감을 당시 국내 소비자들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2004년 「스캉달」은 다시 국내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제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이 사장은 확신했다.
“국내 소비자들도 이제 속옷을 단지 감추는 옷으로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겉옷과 믹스해 입을 수 있는 중요한 패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담한 디자인의 강렬한 컬러 속옷에 대한 소구가 늘어가는 추세죠.”
프랑스 본사와 기획 단계에서부터 같이 일을 하고 있다는 이 사장은, “「스캉달」이라는 브랜드명만 라이선스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소재 등 상품기획까지 라이선스하는 것”이라며 “제품생산은 자체 라인에서 진행해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반응생산을 빠르게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스캉달」를 전개하고 있는 르비도의 대표이사인 이 사장은 프로모션 나인의 사장도 맡고 있다. 나인은 2개의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너웨어 전문 프로모션.
“안정적인 생산처를 확보하고 있는 덕에 「스캉달」은 패션성과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빠른 반응생산을 진행하고 수입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피팅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르비도가 어디야?
르비도는 지난해 6월 「스캉달」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스캉달」의 라이선스를 가져간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고 한다. 프랑스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본사와 컨택한 유력 업체들이 많아 대사관에서도 이희건 사장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프랑스 본사는 르비도를 통해 「스캉달」의 중국 진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금년 안으로 중국 진출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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