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롭’은 2017년 성장률이 전년대비 50% 신장되는 등 떠오르는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아쿠아슈즈, 래시가드 외에 스니커즈 제품이 전년대비 120% 매출이 늘어나는 등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출시한 우븐슈즈도 총 10만개 중 90% 이상의 판매율로 내년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특히 해외에서의 다양한 유통망 확보는 올해의 가장 큰 성과다. 이미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유럽과 동남아 시장 외에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능력 있는 협력업체와 손을 잡은 것. 여성복 브랜드 ‘인만’으로 유명한 중국 패션기업 후이메이와 3년간 1억5000만위안(약 250억원) 매출 개런티로 온라인 유통 계약을 맺었다. 온라인 브랜드 성공 경험이 많은 후이메이인 만큼 2018년부터 ‘티몰’ ‘징동’ ‘웨이핀후이’ 등에 순차적으로 공식숍을 오픈하고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본도 ‘바디글로브’ ‘스피도’ 등을 전개하는 스탈리온 재팬과 파트너십을 이뤘다.
‘밸롭’은 2018년 국내 홀세일 매출로만 14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여름에 집중돼 있던 매출을 사계절 고르게 끌어올리는 것도 목표다. 봄에는 우븐슈즈와 가벼운 스니커즈, 여름에는 아쿠아슈즈와 래시가드 등의 워터스포츠 용품, 가을에는 데일리 스니커즈, 겨울에는 방한화 등을 주력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 예정이다.

올해 꾸준히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요가용품의 경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계획이다. 올해 발등을 X자 디자인으로 여성성을 강조한 트윈 제품이 인기를 끌어 출시한지 6주 만에 1차 입고분이 완판된 사례에 비춰 더욱 다양한 원단, 기능성을 갖춘 신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가 소비자의 관심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면 내년에는 래쉬가드, 액티브웨어, 스포츠가방, 플랩캡, 백팩형 방수낭, 스노클 등 구색을 확대해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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