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오규식)의 ‘질스튜어트스포츠’가 신규 스포츠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 춘하 시즌 런칭한 질스튜어트스포츠는 뉴요커들의 합리적 스포티즘을 ‘슬로우 스포츠(SLOW SPORT)’라는 테마로 기존 스포츠와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런칭 초기부터 기존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와 동일한 조건에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뉴 스포츠 트렌드를 제안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상반기에는 팬츠, 슈즈 등이 높은 판매를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기록했다면 하반기부터는 래쉬가드, 트레이닝 상품군이 효자 상품으로 부상했다. 특히 겨울 시즌에 접어들며 힘을 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에는 30개 매장에서 24억원의 매출을 달성, 8천 만원대에 달하는 점평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은 단연 다운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야심차게 준비한 벤치파카는 3천장이 이미 완판된 상태로 리오더 생산에 돌입했다. 특히 야상형 다운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총 다운 제품 판매율이 40%에 육박했다.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배우 박서준을 기용하며 독특한 TV CF 방영과 지속적인 PPL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유통수를 60여개로 늘리고 총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이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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