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차장 골목에 '임블리'가 떳다.
부건에프엔씨(대표 박준성)가 온라인 소호몰로 출발한 여성복 '임블리' 론칭 4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 백화점과 쇼핑몰, 면세점에 13개 매장을 낸 데 이어 이달 25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제품 판매 공간과 갤러리 카페를 결합한 '블리네'를 열 계획이다.

22일 프리 오픈을 통해 공개된 '블리네'는 지상 5층 규모로 맨션(masion.)을 콘셉트로 잡았다. 의류와 잡화, 코스메틱, 리빙 아이템까지 '임블리'의 모든 콘텐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숍이다.
크림 컬러 외관의 포인트가 되는 빨간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임블리' 쇼핑백으로 꾸민 아트월이 1층부터 3층 천정까지 오픈형으로 시원하게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코스메틱 '블리블리'와 '임블리'의 신상품, 베스트 및 스테디셀러, 2층은 시즌 전략상품과 함께 데님과 야상점퍼 등 매출기여도가 높은 자체 제작 상품군(임블리 메이드)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3층은 본격적으로 아이템을 확장하기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블리 홈'을 구성했다. 특히 '블리 홈'으로 꾸며진 포토존을 설치하고, 일부 아이템의 경우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선출시하는 등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4~5층과 루프탑은 직영 카페인 유올(U'all). 누구나 찾아와 '임블리'를 공유하는 아늑한 아지트와 같은 분위기다.
부건은 이번 '블리네' 오픈 이후 추가하게 되는 매장의 콘셉트와 타깃 소비자에 따라 '블리 아뜰리에' '블리 가든' 등으로 플래그십스토어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부건은 '임블리'를 비롯해 여성복 '루미씨'와 '탐나나', 코스메틱 '블리블리', 남성복 '멋남', 이번 겨울 론칭한 스포츠 캐주얼 '알펜글로우'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전사 외형 1000억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임블리' 쇼핑백으로 꾸며진 아트월과 오픈형 천정 |
1층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스메틱 '임블리'의 대표 아이템이 구성되어 있다. |
2층에 구성된 자체제작상품군 '임블리 메이드'. 디자이너 브랜드 '뎁'과의 콜라보 라인(사진 위), 염색부터 워싱까지 직접 기획하는 데님 라인 |
'블리홈'. 테이블웨어, 스테이셔너리, 생활소품, 바스제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
아늑한 아지트 같은 분위기의 직영 카페 '유올' |
'블리홈' 포토존 |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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