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에서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이 지난 8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쇼룸 '투두(TUDOO)'와 함께 진행한 2018 S/S 시즌 마케팅 기획쇼룸 행사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협업한 르돔과 현지 쇼룸 투두는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첫 공동 마케팅 행사를 열고 현지 패션 바이어 및 미디어에게 국내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그 결과 다량의 수출 오더를 수주해 베이징 시장에서 K-패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 당시 르돔은 미니 패션쇼 및 현지 미디어와의 PR 행사, 바이어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현지 패션 관계자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고부가 디자이너 패션 제품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ANNE AND THE CRWD(박은주), CAHIERS(김아영), EUNJUKOH(고은주),J WOO Designed By Jaewoo Kim(김재우), MONICA & MOBLINE(김덕화), MONTEETH(성지은), OUTSTANDING ORDINARY(이옥선), Studio Di Perla(백진주), THE AUTHOR(이상욱) 등 국내 9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베이징에서 가장 핫한 장소로 꼽히는 취랑위엔에서 열려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핫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전시 첫날엔 미니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현지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 베이징 마케팅 기획쇼룸 행사를 통해 르돔은 중국 동북지역을 포함한 대륙 각지에서 찾아온 편집매장 및 백화점 바이어들과 약 5만 달러 규모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돔'이 중국 베이징에서 2018 S/S 컬렉션의 마케팅 기획 쇼룸을 열었다 |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베이징 마케팅 기획쇼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르돔은 베이징 지역 바이어 및 미디어들에게 국내 생산 고부가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실제로 베이징 기반 대형 백화점인 한광백화점을 비롯 온·오프라인 편집매장인 아이콘, 플레이 라운지, 그리고 오프라인 편집매장 투청, 유이 등 유력 바이어들이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시안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과 난징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 등 타 지역에서도 행사장을 찾았으며, 온라인 패션 서비스 업체인 Y CLOSET, LIOWANG과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뿐만 아니라 유명 패션 매거진 보그차이나와 럭셔리 생활 매거진 The Discerning Lifestyle 등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이번 마케팅 행사를 통해 약 12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한국의류산업협회는 국내 상시 쇼룸 운영을 비롯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기획쇼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르돔의 고부가화 및 매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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