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매장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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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원스톱 쇼핑 점주… 고효율

2006-03-21 오전 9:19:31

한 매장에 2, 3개 브랜드를 같이 구성한 복합매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성인복과 아동복, 여성복과 남성복 등 서로 성격이 다른 브랜드를 한 매장에 구성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원스톱 쇼핑의 이점을 줄 수 있다는 것. 또 한 매장에서 2, 3개 브랜드를 전개함에 따라 판매사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등 효율이 높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진순 지에스지엠 사장은, “베이직 캐주얼과 캐릭터 있는 브랜드, 아동복 등 서로 다른 컨셉의 브랜드를 한 매장에 구성함에 따라 온 가족이 함께 쇼핑할 수 있다. 또 한 매장을 운영할 인력으로 4개 브랜드를 관리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고 말했다. 지에스지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40~60평 규모의 <GSGM 패밀리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에버랜드, 양재동, 송탄 등에 대리점을 추가해 복합매장을 20개로 늘렸다. <GSGM 패밀리 스토어>는 중저가 캐주얼 「체이스컬트」, 감성 캐주얼 「라이츠」, 아동복 「오션스카이」, 중저가 골프웨어 「벤트글라스」 등 4개 브랜드로 구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5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캐주얼 「티피코시」와 아동복 「제이코시」를 전개하는 유앤드림(대표 박성준)도 복합매장 오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천안, 광주, 양산 등 3개점을 복합매장으로 구성했으며 이달 말에는 부산 덕천동에 30평 규모로 오픈한다. 또 이마트 연수점과 수지점 등 신규로 오픈하는 할인점에도 2개 브랜드를 나란히 입점시키는 등 복합점 영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유앤드림은 복합점과 함께 단독점도 활발하게 오픈하고 있다. 10일 현재 「제이코시」는 67개점으로, 「티피코시」는 54개점으로 유통망을 늘렸다. 「제이코시」는 4월에도 10개점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100개점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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