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잠실점이 골프&어덜트캐주얼 브랜드의 1등 점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두상권 중에선 진주, 지역별로는 경남에 1등 점포들이 많이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베스트 점포로 조사된 롯데 잠실점은 조사 대상 브랜드들의 3분의 1에 가까운 (29.8%) 브랜드의 1등점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복종 조사 시 나타난 (5.5%) 조사치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베스트 점포를 지역별로 보면 강남권 백화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위를 차지한 롯데 잠실점을 비롯해 신세계 강남, 현대 무역점의 점유율이 절반 이상(52.9%)을 차지했다. 이는 전 복종 베스트 점포 조사 시 강남권 백화점 점유율(15.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가두상권 중에선 1, 2위인 진주와 청주를 제외하고는 브랜드별로 1등 점포 상권이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이 없는 중소도시 강세 현상이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진주와 청주 영향으로 경남과 충북이 1,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서울(15.8%), 경기(10.5%) 순으로 나타났다.
1등 점포의 매출 분포는 10억에서 15억 사이와 15억에서 20억 사이가 각각 40%를 차지, 둘을 합한 비율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브랜드별 1등 점포에서는 「닥스골프」 롯데 본점이 연매출 25억으로 가장 높았고, 「인디안」 원주점과 「잭니클라우스」 롯데 잠실점이 23억과 20억으로 뒤를 이었다. 2위와 6위를 차지한 「인디안」과 「피에이티」 「그린조이」는 가두점 중심 브랜드 특성을 나타내듯, 1등 점포가 가두상권인 원주와 수원 남문, 부산 연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외형 매출이 볼륨과 비례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골프의 경우 「닥스골프」와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울시」가, 어덜트캐주얼의 경우 「인디안」과 「피에이티」가 1등 점포 상위 1∼6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매장 50개 이상 연매출 200억 이상인 골프&어덜트캐주얼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연매출은 본사 추정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1등 매니저 설문을 보니…
골프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각 브랜드의 최우선 매니저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본지가 골프&어덜트캐주얼 각 브랜드 최우선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이들은 골프웨어 이외 복종으로는 여성복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고 브랜드는 「빈폴」과 「애스크」,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나이키골프」와 「빈폴」를 지목했다. 반면 향후 시장을 주도할 유망 브랜드는 매니저들의 견해가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또 매장 교체 시 희망하는 브랜드는 「빈폴」과 「노스페이스」가 가장 많았고, 의외로 직수입 골프웨어인 「쉐르보」를 지목한 매니저들도 많았다. 매장운영과 관련된 설문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먼저 브랜드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서 회사의 안정성, 시장 환경에 맞는 브랜드, 마진 등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는 서비스를 들었다. 학력은 고졸(4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졸(35%), 전문대(15%), 기타(5%) 순. 나이는 30대 중후반(60%)이 가장 많았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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