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그룹 전 계열사의 구매·소싱을 통합하는 혁신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이는 상시 불황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구매·소싱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총 55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그룹사 전체의 구매 소싱력의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 ▲전문성 및 민첩함을 갖춘 조직 세팅 ▲조직의 투명성을 높인 윤리경영 실천 ▲철저한 납기 및 품질 관리 등을 이뤄내겠다는 것.
이를 위해 지난 16일 그룹 구매 총괄사장에 최기문 형지리테일 대표(그룹물류본부장)를 승진 발령했다. 최 사장은 패션그룹형지를 비롯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엘리트 등 전 계열사의 구매·소싱을 총괄하는 한편, 형지리테일 대표와 그룹물류본부장직도 겸직한다.
신임 최 사장은 지난 1981년 제일모직에 입사 후 하이크리에이션을 거쳐 창화로지스틱스 사장을 지냈다. 2002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한 후 2013년부터 통합물류센터를 총괄했으며 지난 1월 형지리테일 대표(부사장)를 맡았다. 지난 15년 간 패션그룹형지에서 통합물류센터를 진두지휘하면서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 성장에 중요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지난 7월 제3회 중견기업의 날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 사장은 "형지리테일을 운영하면서 원가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배수 경쟁력을 갖춰야만 기업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혁신적인 그룹 통합 구매·소싱을 통해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패션그룹형지 구매·소싱 총괄사장 |
박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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