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사모펀드 IMMPE가 612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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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 주식 28만8000주 양도...지분 60%

2017-10-24 오전 12:05:24

올해 외형 1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W컨셉'이 사모펀드 IMMPE에 인수됐다.


아이에스이커머스(대표 김응상)는 16일 공시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의 주식 28만8000주를 사모펀드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총 양도금액은 612억원이다.


'W컨셉'은 2008년 론칭해 해외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몰로 시작됐다. 2011년부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켜 대표적인 디자이너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W컨셉'의 지난해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50%성장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2배 뛴 1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거래액은 올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W컨셉'은 국내 온라인 편집숍 시장에서 한발 빠른 해외 진출로 주목받았다. 2015년 중국 대표 의류기업인 썬마그룹과 합작해 더블유컨셉차이나를 설립, 중국 시장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W컨셉US', 일본 'W컨셉재팬'까지 연달아 선보이는 공격적인 행보도 보였다. 'W컨셉'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IMMPE는 이처럼 빠른 시간안에 국내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온라인 편집숍으로 자리잡은 점, 발 빠른 해외 진출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W컨셉'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공시자료를 통해 "생활문화 브랜드 컴퍼니 빌더로서 인큐베이팅이 완료된 더블유컨셉코리아의 지분을 매각하고,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엣지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여 성장성 높은 전자상거래 기반 생활문화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편집숍을 투자, 인수한 사례는 2011년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의 29CM가 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는 69억원에 지분 96.8%를 투자해 에이플러스비를 인수,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W컨셉 메인 이미지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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