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에서 전개하는 럭셔리 브랜드 '톰브라운'이 10년 간의 아카이브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연다. 장소는 서울 청담동 '10꼬르소꼬모' 매장이며 한국 단독으로 개최한다.
오늘(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Thom Browne: The Modern Uniform.(톰브라운: 모던 유니폼.)" 전시는 '10꼬르소꼬모' 서울이 진행하는 '10 on 10(텐온텐) 쇼핑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자이너 톰브라운 영감의 원천인 1950년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톰브라운의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 공간을 세 개의 방으로 나눠 '톰브라운'의 각기 다른 콘셉과 특징을 담은 전시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방은 미국 뉴욕의 쿠퍼 휴잇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했던 전시에 기반을 둔 설치 프로젝트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자 단독으로 전시된다. 전체가 거울로 둘러싸인 이 방에는 1950년대의 디자인 오브제들과 함께 은으로 도금된 '톰브라운'의 윙팁 슈즈가 균일하게 전시되어 있다.
두 번째 방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인 화이트 블라인드로 앞 뒤가 가려진 대형 박스 안에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선정한 남, 여 런웨이 컬렉션 아카이브 24점을 디스플레이 해 놓은 방으로 '톰브라운'의 독창적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방에서는 '톰브라운'이 현재까지 선보인 컬렉션 중 선정한 대표적인 6개의 쇼비디오를 상영한다.
톰브라운은 "지난 수년 간 한국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톰브라운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는 그 지원에 대한 일종의 보답과 같은 것이며, 고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제가 디자인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톰브라운은 이번 전시의 오프닝을 기념해 그의 컬렉션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은 9가지 엽서를 디자인 했으며 이 엽서 중 랜덤으로 5개씩 들어가 있는 세트를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톰브라운'이 서울 청담동 '10꼬르소꼬모' 매장에서 한국 단독 전시회를 연다. |
'톰브라운' |
첫번째 방에 전시된 '톰브라운'의 은 도금 윙팁 슈즈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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