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패션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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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패션 CEO 포럼’ CHIC서 중국복장협회와 공동 주최

2017-10-19 오후 5:50:31


글로벌패션포럼 특별행사로 CHIC 전시장에서 진행된 한중 패션 CEO 포럼 전경

한중 양국 패션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CEO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 주 중국 상하이 CHIC 전시장 내 마련된 컨퍼런스룸에서 한중 패션 CEO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섬유패션활성화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패션 포럼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국과의 패션 비즈니스에 있어서 경색된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중국복장협회와의 공동 주최로 기획됐다. 양국의 패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특별강연과 함께 한중 패션 비즈니스의 협업을 위해 기업 간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 패션 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및 유통 기업인 보스덩, 야걸, 썬마, 메터스방웨이 등과 한국의 동광인터내셔날, 티엔제이, 보이런던, 쏨니아, 르마스카 등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기업이 참가해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확한 정체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한국 패션 브랜드와 유통 인프라 및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중국 기업의 만남을 통해 한중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이치 중국복장협회 부회장도 "금번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중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며 한중 양국의 패션 산업이 아시아 패션 시장, 더 나아가 세계 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특별강연 시간에는 린슈 TOPEN ATELIER 바잉디렉터가 "한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어서 리우징지 티몰 패션액세서리부문 총감이 "패션브랜드가 어떻게 티몰을 활용해 이커머스시장을 개척하는가"라는 주제로 중국 패션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김지훈 에이유커머스 대표는 "ONE ASIA, 디지털 혁명 - 새로운 통합, 거대 시장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글로벌 패션 포럼은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9년 시작됐다. 매년 패션 산업의 최신 이슈를 국내 패션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조이치 중국패션협회 부회장

린슈 TOPEN ATELIER 바잉디렉터, 김지훈 에이유커머스 대표, 리우징지 티몰 패션액세서리부문 총감(사진 위쪽부터 시계방향대로)

특별강연이 끝난 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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