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넓어지는 신사업의 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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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에서 보육 서비스까지 다각화

2017-10-18 오후 7:18:20

"여전히 핵심은 패션…미래 먹거리 찾는다"


LF(대표 오규식)가 신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수제 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 영유야 보육전문기업 '아누리'를 인수해 F&B에서 보육 서비스까지 진출,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LF는 패션사업 성장정체에 대응,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관계사를 포함 전사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올 들어 '질스튜어트 스포츠'를 론칭했으며 주류 수입유통사 인덜지, 유럽 식자재 유통회사 구르메에프앤드비코리아를 인수하며 식자재 유통사업 강화 및 확장에 나섰다.


연이어 관계사인 트라이본즈와 LF네트웍스를 통해 각각 온라인몰 'LF스퀘어', 복합쇼핑몰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을 오픈하는 등 숨가쁘게 달렸다.


지난 6월에는 복합휴양시설 조성사업에도 손을 뻗쳤다. 강원도 양양군이 추진하는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자 입찰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강원도 양양군 지경리 일대 토지를 140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사업은 LF네트웍스와 함께 설립한 LF스퀘어씨사이드(대표 김찬동)를 통해 진행되며 2018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LF의 자회사 LF푸드(대표 문민용)는 최근 수제 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의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외식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LF푸드는 현재 해산물 뷔페 '마키노차야'와 일본라면 전문점 '하코야' 등을 운영하고 있다.


LF 관계자는 "'크라제버거' 상표권 인수는 미래를 대비한 LF의 사업 다각화 전략 중 하나"라며 "그룹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패션이지만 F&B 등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LF는 7월 자회사 글로벌휴먼스(대표 문종일)를 통해 영유야 보육전문기업 아누리를 인수, 보육서비스에도 진출하며 의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누리는 2013년 설립한 영유아 방문 보육, 방문놀이 수업 등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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