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립대 FIT와 전략적 제휴...인턴십 프로그램 협조 약속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중국 문화계 수장으로 불리는 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석, 조이스 브라운 뉴욕주립대 FIT 총장과 만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고 패션 인재 양성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약속했다.
지난 13일 패션그룹형지가 부산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아트몰링'에 롱위시앙 주석이 방문했다.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은 중국의 패션, 영상, 여행, 전시 등 모든 문화산업의 공식 대외 창구로 잘 알려져 있다.
롱위시앙 주석은 아트몰링을 방문해 '엘리트' 교복 중국 진출 전략,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진출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형지의 중국 진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에서 주관하는 국제패션위크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롱위시앙 주석은 "부산 시민들에게 쇼핑 공간은 물론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아트몰링에 오게 되어서 반가웠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번 아트몰링 방문은 짜임새 있는 상품 구성과 특색 있는 공간 구성으로 서부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몰링을 시찰하고, 지역명소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례에 대한 관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조이스 브라운 뉴욕주립대 FIT 총장과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을 비롯한 뉴욕주립대 관계자 20여 명이 형지 본사를 방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최병오 회장과 조이스 브라운 총장은 앞으로 패션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는 뉴욕주립대학교 산하의 예술, 디자인, 비즈니스, 기술 분야의 전문학교로, 1944년 뉴욕주립대학교 안에 패션산업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유명 패션 전문학교다. 조이스 브라운 총장은 인천 송도에 소재한 한국뉴욕주립대에 FIT를 유치하게 된 시점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인재양성과 교류에 대한 협력을 구하고자 패션그룹형지를 찾았다.
조이스 브라운 총장은 "패션그룹형지가 글로벌 브랜드 경쟁속에서 로컬 브랜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기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특히 '까스텔바쟉' 브랜드 인수를 통한 글로벌 진출 목표, '에스콰이아' '예작' '엘리트' 등의 브랜드 헤리티지는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부산 아트몰링에 방문한 중국 문화계 거물 롱위시앙 주석(왼쪽)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
조이스 브라운 뉴욕주립대 FIT 총장(오른쪽)이 최근 형지 본사를 방문해 최병오회장과 글로벌 패션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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