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김 올세인츠 대표 "디지털을 기업의 문화로 끌어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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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시작은 사람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

2017-10-18 오후 4:10:09

제10회 글로벌 패션 CEO 조찬 포럼 성료


매출 4500억원, 디지털화를 통한 브랜드 혁신, 4년 연속 성장세, 이러한 성장을 이끄는 한국계 CEO. 모두 영국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에 대한 설명이다.


'올세인츠'의 디지털 혁신은 2012년 윌리엄김 대표가 CEO로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오랜 경영악화로  부정적인 내부 이슈와 직원들이 가진 생각을 바꾸는 작업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중심엔 '디지털 전면화'를 위한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가 있었다.


윌리엄김 '올세인츠' 대표는 17일 제10회 글로벌 패션 CEO 조찬 포럼에서 '디지털과 패션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경영 전략'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그는 기업의 디지털, 스마트 경영의 시작은 사람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김 대표는 "모든 부서가 디지털 혁명을 조직의 문화로 끌어안아야 하며 그 변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술이 아닌 그 기술을 받아들이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과 실시간 소통을 위한 플랫폼이 현재 그리고 미래 패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세인츠'는 전체 컬렉션을 포함한 모든 것이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직접 디자인되고 있다. 또한 매장설계, 시공 및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포함한 브랜드 내부의 모든 경험을 전세계 3200명의 직원들이 직접 큐레이팅한다. 그가 강조한 대로 디지털 자체가 기업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는 "디지털은 살 수도, 빌릴 수도 없으며, 하나의 부서의 역할일 수도 없다"라며 "디지털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의 과정이자 조직의 문화로 지금은 2020년을 바라보며 급진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김창수 F&F  대표,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 등은 Q&A 시간을 통해 패션 기업에서의 디자인 및 컨텐츠 역할 상관 관계, 정보 공유의 범위 및 방법, 아마존 시대를 대비한 대응 방안 등 패션 비즈니스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패션 포럼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후원하는 섬유패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0회 째를 맞았다. 한국패션협회는 올해 디지털 스마트 경영, 데이터 패션 과학 등 4차 산업혁명 이후 미래 패션 산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경쟁력에 대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 섬유센터 3층에서 하반기 글로벌 패션 포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윌리엄김 '올세인츠' 대표가 "디지털과 패션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경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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