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디자이너가 내년 2월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옴므'를 론칭한다. |
송지오 디자이너가 2018 SS 컬렉션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 옴므'를 론칭하고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에 진출한다.
12년간 런던, 파리 등에서 컬렉션을 진행하며 쌓은 감성·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성복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 '송지오옴므'는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하며 10개 내외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자사몰 오픈을 준비 중에 있어 내수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포화된 국내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 진출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송지오 디자이너 는 그간 4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개하던 '지오송지오'와 국내외 패션쇼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솔리드 옴므' '타임 옴므'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송지오옴므' 2018 S/S 론칭 컨벤션 |
2018 S/S 컬렉션은 19세기의 로맨틱함을 표현한 포멀라인과 송지오 디자이너가 그린 추상화를 포인트로 하는 캐주얼라인, 잡화 라인으로 구성된다. 평소 추상화를 그리며 영감을 얻는다는 송지오 디자이너의 프린팅이 모든 라인에 적용된다. 흑백을 기반으로 하는 뉴트럴 컬러들을 축으로 시즌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 블루를 입히는 것.
포멀라인은 잰더리스 영향으로 여성적인 디테일을 입힌 제품과 기존의 남성적인 테일러링 무드를 동시에 가져간다. 캐주얼라인은 밀리터리 무드를 입힌 상품부터 서부 카우보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데님 제품과 프린트 셔츠 등이 있다. 또 '송지오옴므'의 로고가 돋보이는 백팩, 토트백, 지갑 등 잡화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송지오옴므'는 호림아트센터에서 2018 S/S 론칭 행사를 열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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