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트라노이' 참가로 유럽 진출 타진
bpb(대표 하보배, 하보미)의 디자이너 브랜드 'bpb'가 바다를 건너 해외로 나선다. 국내 시장에서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으며 안착한 'bpb'는 올해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첫 행선지는 홍콩이다. 'bpb'는 홍콩 쇼핑몰 PMQ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9월 한달 간 진행되며 쇼룸 101글로벌이 주관하는 디자이너 팝업스토어다. 최근 홍콩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PMQ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무역 박람회 '센터스테이지'에도 참가한다.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bpb'를 비롯한 4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bpb'의 홍콩 PMQ 팝업스토어 |
'bpb'의 홍콩 PMQ 팝업스토어 |

'bpb'가 참가하는 홍콩 패션 박람회 '센터스테이지' |
다음 행선지는 프랑스 파리. 'bpb'는 트레이드쇼 '트라노이'에 참가해 유럽 진출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다. 'bpb'는 '트라노이'의 여성 전시회 '트라노이 우먼'에 참가한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트라노이 우먼'은 매회 600여 명이 넘는 참가자와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쇼로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이 전시되는 패션 마켓이다.
하보배 디자이너는 "그간 다양한 국내외 페어에 참가하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을 봤다"며 "특히 올 2월 참가한 런던패션위크를 이어 프랑스 트라노이까지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pb'는 2009년 하보배 디자이너가 론칭한 브랜드로 영 컨템포러리 패션을 선보인다. 2012년부터는 하 디자이너의 친언니 하보미 디자이너가 함께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메인 제품은 가방. 위트와 유머러스, 사랑, 예술적 온도를 기반으로 한 여성적인 발랄함을 제품에 녹여내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트라노이'쇼 |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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