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원단, 디자이너 콜래보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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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니트 패션쇼, 오는 29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서 열려

2017-08-24 오전 10:53:02


지난해 진행된 2016 경기 니트 패션쇼의 디자이너-기업 간 콜래보레이션 패션쇼(사진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자이너와 섬유기업이 다시 손을 잡았다.

경기도의 니트 섬유를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한 '경기 니트 패션쇼'가 다섯 번째 행사를 앞두고 있는 것.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오는 29일(화)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우수한 품질의 니트 섬유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의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올해는 장광효, 신재희 등 6명의 정상급 디자이너와 김주한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디자이너 5명 등 11명이 콜래보에 참여했다.

콜래보 의상은 이번 '경기 니트 패션쇼' 런웨이를 거쳐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가진다. 섬유기업과 디자이너가 각각 1벌씩 보유하는 의상은 기업이 원단판매를 위한 시제품으로, 디자이너가 수주를 받는 샘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디자이너 모두 성과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근 경기도 부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원단마케팅의 추세는 원단 자체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원단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의상을 제작해서 완제품의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시제품은 섬유기업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또한 "향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하는 차원에서 세계 니트 패션쇼를 개최해 경기도의 고급 니트 원단을 사용한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되는 '프리뷰인서울(PIS)'에 경기니트패션쇼관을 구성, 패션쇼와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주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전시장에 200여벌의 의상을 전시하고 이를 패션쇼를 통해 다시 보여주면서 실질적인 핏을 직접 보여줘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주에서의 패션쇼 외에 추가로 30일 오전에 PIS에서 다시 한 번 갈라쇼 형식으로 30벌을 선보인다. 바이어 접근성이 좋은 전시회의 부스 인근에서 패션쇼를 열어 바이어의 발길을 경기니트패션쇼관으로 이끌 계획이다.

한편 '경기 니트 패션쇼'에는 디자이너-기업 콜래보레이션 패션쇼 외에 스타일링클래스, 대학생 패션쇼, 중고생 교복패션쇼 등 다양한 패션쇼와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2016 경기 니트 패션쇼의 디자이너-기업 간 콜래보레이션 패션쇼(사진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난해 진행된 2016 경기 니트 패션쇼의 디자이너-기업 간 콜래보레이션 패션쇼(사진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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