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교복 시장 넘어 교육 사업 진출 |
형지엘리트가 교육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형지엘리트는 '엘리트' 학생복의 교복 사업 노하우와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교실을 넘어!(over classrooms!)'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관련 기술 획득하고 플렛폼 구축에 나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실을 넘어!' 프로젝트는 새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과 AI형 학습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기존 이러닝 교육 서비스의 일방적인 컨텐츠 제공이 아닌,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참여형,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교육 환경의 공간 제약을 없앤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교육진도 관리 및 성과관리 시스템(LMS) 등을 실시하는 AI형 학습관리 기능으로 교육 품질과 효과를 높이면서도 교육비는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쿨링 성적관리 시스템으로 모의평가 채점·분석 시간을 줄이고 성적 관리, 오답 클리닉 서비스 등 모바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형지엘리트는 수능 출제 원리와 과학적 출제 시스템으로 정확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 생산을 담당할 <엘리트모의평가연구소>를 신설했다. 이어서 교육사업 진출 첫 단계로 지난 15일 2018년 수능 대비 '엘리트 모의평가 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날 강남과 용인의 학원에서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평가를 치르고, 현장에서 유명 강사의 해설 강의와 함께 오답 분석 및 풀이 시간을 갖는 현장 응시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고교 교과서 저자로서 수능 국어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출제자인 하희정 연구소장(전 서울대 강사, KAIST 대우교수)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전문 출제 위원이 검증을 마쳤다. 앞으로 국어 외에도 영어, 수학 모의 평가 과목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교육사업에 차별화된 유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교복 매장에서도 손 쉽게 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200여 개의 '엘리트' 대리점에 모의고사 교재를 비치하고, 매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홍보하는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교복 시장을 이끌어가는 '엘리트'를 통해 학생·학부모와 오랜 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형지엘리트에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신뢰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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