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가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4000억달러(451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7일 알리바바는 나스닥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폭등해 장 중 한때 시가총액이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주가가 등락을 거듭해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3948억달러에 그쳤다. 알리바바는 지난 5월 시가총액이 3000억달러를 돌파한 후 2개월여만에 주가가 33% 이상 상승했다.
최근 알리바바의 주가는 급격한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7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지난 6월 8일에는 시가총액이 3600억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아시아 시총 최고 기업인 텐센트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주가 상승 속도로만 보면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나 페이스북을 앞지를 날도 머지 않은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지난 7월 알리바바는 5년 만에 ‘글로벌네트러프러너컨퍼런스(Global Netrepre neur Conference)’를 개최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다섯 가지(Five New)’ 개념이 제시됐다. 알리바바가 미래 발전 전략으로 세운 ‘새로운 다섯 가지’는 리테일, 제조, 금융, 기술, 에너지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바바는 ‘인터넷 제조(Made in Internet)’를 통해 중국경제의 중요한 공급사슬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미 제이피모건체이스, 자오샹증권 글로벌,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투자은행들이 잇달아 알리바바의 목표 주가를 20~30% 상향 조정했다. 알리바바의 뉴리테일 전략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명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Third Point)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알리바바가 뉴 리테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평가했다.
다니엘 롭 서드포인트 펀드매니저는 “알리바바는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의 가장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승자의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며 추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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