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의 감성과 퀄리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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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발리’의 석용배 디자이너 ‘세옥’ 론칭

2017-07-18 오후 6:38:40


'토즈' '발리' 등에서 슈즈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석용배가 자신의 브랜드 '세옥(Seok)'을 론칭했다

국내 신발 시장에 유럽 럭셔리 브랜드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바로 '토즈' '발리' 등에서 슈즈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석용배가 론칭한 '세옥(Seok)'이다. '세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브랜드세일쇼'에서 론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섰다.

'세옥'은 오랜 유럽에서의 커리어가 기반이 된 석용배 디자이너의 신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이번 론칭을 통해 먼저 심플하고 모던한 스니커즈, 슬립온, 이탈리아슈즈 등 세 가지 종류의 신발을 선보였다. 스니커스는 로우탑, 미들탑, 하이탑으로 각각 출시된다.

국내 유통은 브랜드네트웍스에서 담당한다. '수페르가'와 4차례의 콜래보를 진행하며 '수페르가'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네트웍스와 인연이 돼 국내 전개에 관해 협업하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스니커즈와 슬립온이 먼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 브랜드의 감성이 담긴 제품이지만 8만원 대의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 이탈리아 슈즈로 불리는 워킹화는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하이엔드급으로 고급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옥'의 모든 신발은 9개의 조각을 연결해 완성한다. 특히 신발의 아웃솔에서 시작돼 사이드월까지 연결되는 고무 장식은 브랜드의 유니크한 감성과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드러내주는 포인트이다.

석용배 디자이너는 "럭셔리 브랜드를 진행하다보니 한정된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이게 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나만의 감성을 담은 좋은 디자인과 퀄리티의 제품을 좀 더 경제적인 가격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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