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업체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지원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제경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총괄본부장과 이명철 부회장에게 공동브랜드 운영 및 교육사업에 대한 소견을 들어봤다.
"지역 봉제산업의 지속 성장에 초점"
김제경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총괄본부장
김제경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총괄본부장 |
‘유어즈’의 운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유어즈’ 최우선 목표는 지역 봉제산업의 지속성장을 꾀하는 일이다. 해외로 떠난 국내 기업의 빈자리를 채우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특히 중점을 두는 유통처는 해외다. ‘유어즈’의 장점은 소량의 샘플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면 제품 생산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까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 해외 진출에서도 한국 생산(메이드 인 코리아)이라는 강점을 통해 샘플에 이어 본 오더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장위동 쇼룸을 리뉴얼해 경쟁력 있는 제품 위주로 상품군과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는 MD를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유어즈’ 단독 매장도 계획하고 있다.
"틀을 깨는 진취적 사고, 정책적 뒷받침도 중요"
이명철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부회장
이명철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부회장 |
지원 사업에 대한 포부가 있다면협회의 목표는 지역 봉제업체들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유통까지 담당하는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봉제업체 종사자들은 배타적인 태도가 많았다. 이러한 구태를 버리고 진취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협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책적인 뒷받침도 담보돼야 한다. 예를 들어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1만원을 업계 상황을 도외시한 채 무작정 밀어 붙이는 것은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자영업자와 소공인들의 현실을 감안한 정책 수립이 마련됐으면 한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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