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김지현 선수가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모습 |
코오롱FnC(대표 박동문)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왁’의 핵심 전략은 ‘새로움’이다. 지난해 론칭한 ‘왁’이 기존의 골프웨어와 차별화되는 젊은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30대 영 골퍼 시장 선점에 나선다.
‘왁’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젊은 골프웨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테마로 삼았다. 생소했던 디자인이나 스타일링, 캐릭터 플레이 등 최신 트렌드를 골프웨어에 접목시켰다.
기존 브랜드에서는 생소했던 카모플라쥬 프린트나 점프슈트 스타일을 출시하는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상품,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큐롯?테니스 스커트에 니삭스를 매치하는 색다른 스타일링은 ‘왁’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단순한 로고 플레이를 발전시킨 캐릭터의 적극적인 활용은 다채로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여성 골퍼 타깃의 콜래보레이션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럭키슈에뜨’ 협업 라인 ‘WAAC LCG’는 기능성과 여성성을 결합하는데 집중했다. 슬림한 핏에도 골프에 지장이 없도록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인 것. ‘럭키슈에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마린룩의 플리츠 원피스를 골프웨어로 각색했고,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발랄한 스타일, ‘왁’과 ‘럭키슈에뜨’의 캐릭터를 결합한 새로운 캐릭터 와키슈에뜨를 선보이는 등 콜래보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맹태수 ‘왁’ 기획 팀장은 “신생 브랜드로서 영 골퍼들과 호흡하기 위해 출시한 ‘럭키슈에뜨’ 콜래보는 여성 골퍼들에게 신선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왁’의 유니크한 골프웨어 스타일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방식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했다. 온라인 소호몰 1세대인 업타운걸의 강희재 대표와 함께 한 것. 12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스타이자 10여 년간 업타운걸을 운영한 강 대표의 파워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프로골퍼 후원은 김지현 프로와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왁’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지현 선수는 올시즌 레이디스오픈, 한국여자오픈 등에서 우승, 가장 먼저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PGA투어의 케빈 나, 일본프로골프투어의 조병민, KPGA투어의 문도엽, KLGPA의 최혜정 등 7명의 프로를 지원하고 있다.
‘왁’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가두점을 동시에 전개해 올해 25개 매장을 목표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오롱 FnC 골프웨어 '왁'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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